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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최근 통화에서 러시아의 북한의 무기 구매와 관련한 논의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그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적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휴전 문제와 관련해선 "우리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당사국간 적의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이 러시아에 드론을 공급하는 것과 관련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볼 것"이라며 "이란은 지켜봐야 할 목록에서 높은 순위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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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