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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산불 진화율 68%…소방대원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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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산청 산불 진화율 68%…소방대원 2명 부상
  • 송고시간 2025-03-24 14: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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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앵커]

경남 산청에서는 사흘째 산불의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진화에는 속도가 나지 않고 있는 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하준 기자, 바람이 많이 불고 있는 것 같은 데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경남 산청 산불현장지휘소 앞에 나와있습니다.

말씀대로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이곳엔 0.1mm의 아주 약한 비가 내렸었는데요.

진화율에 유의미한 영향을 줬다고 보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청 산불의 오후 12시 기준 진화율은 68%입니다.

산불영향구역은 1,502ha로 오전보다 좀 더 확대됐습니다.

전체 화선 50km 가운데 16km 가량를 꺼야하는데요.

산불이 크게 번진 하동군 옥종면 주민들을 포함해 모두 1,143명이 19곳에 분산 대피한 상탭니다.

오늘 새벽, 주민 대피를 돕기 위해 현장으로 가던 산불진화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소방대원 2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로써 산청 산불로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산불 현장에는 진화헬기 39대와 장비 252대, 인력 2천4백여 명이 투입돼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추가 소식, 들어오는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산청 산불 현장에서 하준 기자입니다.

#산청 #산불 #진화율 #특별재난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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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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