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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에 또 폭로…김수현, 광고ㆍ방송 파장 불가피

문화·연예

연합뉴스TV 폭로에 또 폭로…김수현, 광고ㆍ방송 파장 불가피
  • 송고시간 2025-03-12 23: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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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우 김수현이 지난달 숨진 김새론과 미성년 시절부터 연인 사이였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김수현 측은 '허위 사실'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흘째 폭로는 이어졌고, 비난 여론에 김수현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기업들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배우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교제 의혹에 업계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한 유튜브 채널은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낸 것으로 추측되는 문자 메시지 캡처본과 사진을 공개한 뒤, 애칭이 담긴 편지까지 공개했습니다.

김새론의 유족 측은 "두 사람이 연인 관계로, 미성년자였던 시기부터 6년을 만났다"고 주장했고, 편지와 사진 등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당초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던 김수현 소속사 측은 연이은 폭로에 추가 대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수현을 향한 부정적 여론도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출연 예능 '굿데이'에는 하차 요구가 빗발쳤고, 개인 인스타그램에도 비난 댓글이 줄이어 달리고 있습니다.

김수현을 홍보 모델로 내세운 한 뷰티브랜드는 "대응 방향을 논의해 왔다"며, "모델 관련 계획된 일정들은 모두 보류한 상태"라고 밝혔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수현의 광고 리스트가 공유되며 불매 움직임이 있어 기업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촬영과 프로덕션 일정이 그대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수현의 차기작 '넉오프' 역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

디즈니플러스의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넉오프'는 김수현, 조보아 주연으로 당초 4월 공개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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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롬(ro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