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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늘(11일) '반도체 연구개발 근로 시간 개선 간담회'에서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 적용에 대해 "국회에서 반도체법 특별법 논의를 계속 진행하되, 정부 차원의 비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도 노동부 지침 개정 등 행정 조치를 통해 특별연장근로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참석 기업들은 근로 시간 규제로 R&D 성과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부서 간 협업이 저해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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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