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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립예술단체인 서울예술단이 내년 광주로 이전됩니다.

정부가 국립예술단체의 지역 이전을 공식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단체들의 반대는 거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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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문체부 산하 국공립예술단체인 서울예술단이 광주로 내려갑니다.

문체부는 향후 10년의 문화 정책을 담은 '문화한국 2035' 발표를 통해, 서울예술단의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전을 공식화했습니다.

< 용호성 /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국립 예술 단체들을 각 지역별 여건이라든가 지역에서의 수요 등을 고려해서 단계적으로 저희가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서울예술단을 시작으로 국립예술단체의 단계적 지역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서울예술단 측은 "단원들과 제대로 된 논의 없이 이뤄진 일방적인 발표"라고 즉각 반발했습니다.

문체부는 최근 반발이 거센 5개 국립예술단체의 이사회 통합과 통합 사무처 신설에 대해서는 예술 작업에 집중하도록 도와주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립예술단체들이 활동하기 더 편하도록 해주자라는 의미였는데…시간을 갖고 조금 반대하는 부분에 대한 해소할 수 있는 부분이 뭐가 있는지 한번 잘 찾아보고 그렇게 정리를 해 갈 생각입니다."

문체부는 충분히 소통하며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반대 입장이 거센 국립예술단체를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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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롬(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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