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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해 침묵하고 있습니다.

어떤 결정을 내릴지 전망이 분분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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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내일(4일)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모아볼 것으로 보입니다.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연휴 내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지 고심을 이어갔습니다.

정치권 압박에도, 최 대행은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임명 보류'가 위법이라는 헌재 결정 이후, 관계자를 통해 "헌재 판단을 존중하고, 결정문을 잘 살펴보겠다"고만 전했습니다.

최 대행은 우선 국무회의를 계기로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 후보자 임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

따라서 최 대행이 직접 '정무적 판단'을 내리지 않고, 한덕수 총리의 탄핵 심판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선고가 날 전망인데, 만약 한 총리가 직무에 복귀하게 되면 최 대행은 바통을 넘기면 됩니다.

다만 정계선·조한창 후보자를 '전격 임명'했던 전례가 있는 터라, 예단할 수 없다는 신중론도 제기됩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지난해 12월)> "정치적 불확실성과 사회 갈등을 종식시켜 경제와 민생 위기 가능성 차단이 필요하다는 절박함에…"

야당 주도로 처리된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당장 거부권을 행사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오는 15일이 처리 시한인 만큼, 법적 검토를 더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헌법재판관 #마은혁 #최상목 #특검 #거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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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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