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구독형 닭가슴살 샐러드 30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13개 제품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을 초과하는 대장균이 검출돼 위생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양성분을 표시한 17개 제품 가운데는 6개 제품이 실제 영양성분 함량이 기준에서 정한 오차범위를 벗어났는데, 특히 지방은 표시 대비 최대 185% 많이 함유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적합한 제품을 제조ㆍ판매한 사업자는 한국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라 판매를 중단하거나 품질ㆍ표시 개선을 완료했습니다.
오주현 기자(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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