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북에는 현재 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에 있다고 합니다.
또 밤부터 일부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엄승현 기자.
[기자]
네, 전북 부안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졌는데요.
다만 다행히 아직은 눈이 내리지 있지 않지만 쌀쌀한 날씨에 서 있기만 해도 몹시 추운 상황입니다.
전북에는 현재 모든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누적 적설량은 오전 11시 기준 순창 복흥이 19.6cm로 가장 많은 눈이 내렸고, 이어 진안 10.9cm, 부안 줄포 8.9cm 등으로 기록됐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10일)이면 소강 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데요.
기상청은 북쪽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지속적으로 유입됨에 따라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진안, 무주, 장수에는 한파경보가 익산, 완주 등 5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10일)과 모레(11일) 아침 기온은 전북 동부가 영하 15도, 그 밖에 지역은 영하 12도로 큰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또한 당분간 낮 기온도 대부분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져 매우 춥겠습니다.
매서운 추위가 예보된 만큼 가급적이면 야외활동을 자제해주시고,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와 난방기 화제 등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전북 부안에서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esh@yna.co.kr)
[현장연결 정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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