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최근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에 대해 '시대유감'이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서태지는 어제(24일) 오후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7년 만의 탄핵 정국으로 대한민국이 시끌시끌하다"며, "2025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또 다른 탄핵이라니 시대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대유감'은 서태지와아이들 4집 수록곡으로 발매 당시 가사가 한국공연윤리위원회 사전 심의에 걸리자, 서태지는 항의의 표시로 연주곡으로만 앨범에 수록했습니다.
서태지는 "특히 20대 친구들이 많이 참여했다는데, 젊은 그들을 변함없이 지지해줄 수 있는 삼촌, 이모가 돼 주자"라고 전했습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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