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우리나라의 수출이 자동차 등의 부진에도 반도체 산업 성장으로 올해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장상식 동향분석실장은 오늘(19일) '제66회 산업발전포럼'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실장은 "내년 수출은 6,970억달러로, 올해보다 1.8% 증가할 전망"이라며 "AI 산업 성장에 따라 반도체 등 글로벌 IT 산업의 확장이 지속되면서 수출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 트럼프 신행정부가 공약대로 10%의 보편관세, 60%의 대중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전체적인 한국의 대미 수출은 8.7% 감소하고 대중 수출도 2.5% 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성승환 기자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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