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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권유 논란' 국민의힘 "본인 책임"…김상욱 "의총 분위기 개선해야"

정치

연합뉴스TV '탈당 권유 논란' 국민의힘 "본인 책임"…김상욱 "의총 분위기 개선해야"
  • 송고시간 2025-01-09 11:44:50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이 김상욱 의원에 대한 탈당 권유 논란과 관련해 "당론이 결정되면 따라달라는 요구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며 "김 의원 본인의 책임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론은 당 소속 의원들이 의원총회를 거쳐 결정되는 일종의 집단지성 결과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어, "김 의원은 의총에 나와 본인의 입장을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본인 생각과 다른 부분이 있으면 이야기하고 당론에 반영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탈당을 요구한다기 보단 당론을 무겁게, 많이 고민해 달라는 취지로 이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다만 "당의 의총 분위기가 더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원내 지도부와 뜻을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게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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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