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11만 명 줄며 지난해 1월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말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천661만여명으로 29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청약통장의 인기가 없어진 건 높은 분양가와 치열한 청약 경쟁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4천720만원에 달했고, 올해 서울 당첨 가점 커트라인 평균은 63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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