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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영하권 추위…빙판길·살얼음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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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영하권 추위…빙판길·살얼음 유의
  • 송고시간 2024-12-03 07:09:05
[날씨] 출근길 영하권 추위…빙판길·살얼음 유의

[앵커]

어제는 예년 기온을 웃도는 초겨울 날씨가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기온이 뚝 떨어지며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는데요.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서정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어제 같은 시각에 이 자리에 서 있었을 때는 공기가 비교적 부드럽게 느껴졌는데요.

오늘은 제법 춥습니다.

나오실 때 옷차림 든든히 하셔야겠습니다.

지도에 푸른색을 보이는 곳이 모두 영하권을 나타내는 곳입니다.

출근길 대부분 0도 이하를 보이겠는데요.

현재 인천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부는 어제보다 무려 5~10도가량 크게 기온이 떨어지겠고. 낮에도 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며 더욱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20m의 돌풍이 몰아치겠고요.

해상에서도 강풍이 불며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퇴근길 무렵에는 약한 비 소식도 들어있는데요.

수도권과 충청, 전북에 5mm 미만의 빗방울이 지나겠습니다.

비의 양이 적고, 비구름이 오래 머물지 않겠지만, 날이 추워서 빙판길과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안전운전에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는 곳곳에 비소식이 잦겠고요.

내내 영하권을 보이면서 계절은 순차적으로 겨울을 향해 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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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