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양극화가 심화하며 서울 아파트 가격 상위 20%와 하위 20%의 격차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벌어졌습니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 시계열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아파트값 5분위 배율은 5.5로, 2008년 12월 통계 조사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5분위 배율은 주택가격 상위 20% 평균을 하위 20% 평균으로 나눈 값으로, 5.5는 상위 20% 아파트 1채로 하위 20% 아파트를 평균 5.5채 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으로 인기 지역 고가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고가와 저가 아파트 간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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