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아시아나항공이 내년부터 승객이 직접 휴대 수하물을 기내 선반에 올리도록 규정을 변경합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그간 승객의 요청이 있으면 승무원이 수하물을 기내 선반에 올리거나 내려줬는데요.
이 과정에서 승무원들이 다치는 일이 많아 규정을 바꿨습니다.
다만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무거운 짐을 들기 어려운 교통 약자는 계속 승무원이 수납을 도울 예정입니다.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휴대 수하물의 규격 제한은 완화했는데요.
기존에는 짐의 크기를 '가로 40, 세로 20, 높이 55㎝'로 제한했으나, 내년부터는 가로·세로·높이 합계가 115㎝보다 짧다면 반입할 수 있습니다.
다음 기삽니다.
호주의 프로골프 선수가 무려 127m 거리에서 퍼트에 성공해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DP 월드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호주 데이비드 미첼루치의 127m 퍼트 성공 소식을 전했는데요.
최근 DP 월드투어는 장거리 퍼트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히어로 챌린지' 이벤트를 열었고, 유명 선수들이 이벤트에 참가했습니다.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 이 행사에서 무명에 가까운 미첼루치가 도전에 성공하며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는데요.
앞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장거리 퍼트 기록은 2008년 미국 발로 선수의 34m였습니다.
마지막 기삽니다.
미국에서 유기견 구조를 위한 비행을 하다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한국계 조종사의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이번 기사의 주인공 석 김 씨의 모습인데요.
김 씨는 4년 전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동물 구조단체 '파일럿 앤 퍼스'에서 자원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24일 김 씨는 세 마리의 유기견을 태우고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뉴욕주로 이동하고 있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건데요.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동료들은 김 씨가 동물 구출뿐 아니라 지역 사회를 위해서도 많은 일을 했다며 추모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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