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넷플릭스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죠.
그러면서 프리미엄 식당, 파인다이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국가유산진흥원이 한식을 파인 다이닝으로 보급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뉴스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국가유산진흥원에서 직접 운영하는 한국의집에 나와 있습니다. 김광희 국가유산진흥원 한류진흥실장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한식요리사에서 파인 다이닝 출신 셰프들이 인기를 끌면서 '파인 다이닝' 고급 식당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정확히 '파인 다이닝'이 어떤 장르입니까?
[김광희 / 국가유산진흥원 한류진흥실장]
파인다이닝은 요리를 통해서 재료 생산자와 셰프의 정성 또 그리고 가치 철학을 공유하는 미식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음식을 문화로 접근하고 또 음식을 통해서 정신적 만족과 힐링을 느끼고자 하는 수요가 커질수록 파인다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봅니다.
[캐스터]
그런데 한식도 '파인 다이닝'이 가능한 건가요?
[김광희 / 국가유산진흥원 한류진흥실장]
가능합니다, 한식도 파인다이닝이 가능한데요.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인분들도 다른 나라의 파인다이닝과 달리 우리 전통 한식만의 고유한 특징과 또 한국 문화가 담긴 파인다이닝을 좋아하시고 감동을 느끼십니다.
K콘텐츠로서 한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성장해 나갈 가능성도 아주 충분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캐스터]
한국의집은 한식을 파인 다이닝으로 보급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김광희 / 국가유산진흥원 한류진흥실장]
한국의집에서는 궁중 음식 파인다이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통 한식을 파인다이닝의 형식으로 보급 전파하기 위해서 고조리서 또 조리법을 연구하고 답사를 통해서 진상품과 우리나라 각지의 식재료를 직접 발굴하는 등의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국의집은 2025년 블루리본 세계 또 2024년 서울 미식 백선에도 선정이 되었습니다.
[캐스터]
한국의집에서 전통 한식과 파인 다이닝을 전파하기 위해서 개최 예정이신 포럼은 어떤 포럼입니까?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광희 / 국가유산진흥원 한류진흥실장]
한국의집은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에 파인다이닝 전통 한식의 근본을 담다라는 주제로 한식 포럼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국의집 조이숙 고문 또 한식연구팀장과 외부의 다양한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전통 한식을 보급하기 위한 파인다이닝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입니다.
전통 한식 기반의 파인 다이닝이 지속 발전하기 위한 고민을 나누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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