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첨단무기 제조 기술을 넘긴 70대 사업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부는 이달 초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70대 사업가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북한에 포섭된 중국인 사업가에게 금속을 절단하는 첨단 장비 설계도를 이메일로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건은 경찰이 국정원으로부터 대공 수사권을 전면 인수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한 첫 사례로 알려졌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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