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영방송 BBC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 논란에 대해 한국에서 "국가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BBC는 현지시간 27일 배우 정우성과 모델 문가비의 비혼 출산 소식을 전하며 이 사건이 한국에서 비전통적인 가족 구조를 둘러싼 논쟁을 촉발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온라인 내 반응과 국내 정치인들의 논평을 소개하며 "혼외 출산을 금기하는 보수적인 국가에서 거센 반발이 있지만, 한국의 가족 구조가 다양하게 변화했다는 점에서 정우성을 옹호하는 입장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BC는 올해 통계청 조사에서 한국인의 37%가 혼외 출산을 용인한다고 밝혔다며, 한국이 다양한 가족 형태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강재은 기자 (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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