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에선 매회 배우 수지의 흡연 장면이 나옵니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는 셰프들의 화려한 문신과 비속어가 가감 없이 노출됐죠.
기존 방송에선 방송조차 불가능했을 장면들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OTT 콘텐츠에서는 여과 없이 등장하는데요.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현행 방송법상 지상파와 케이블TV에서는 '방송 심의' 규제를 받지만 OTT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심의를 받기 때문입니다.
미디어 소비 패턴이 OTT 중심으로 재편됐고 영향력도 더 큰 만큼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편에선 자유로운 연출이 허용된 것이 OTT 콘텐츠의 매력이라는 반대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시민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오늘 잇슈큐즈미에서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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