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 수준의 사고 차량을 정상적인 중고차인 것 처럼 속여 거액의 대출금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총책 A씨와 캐피탈 직원 등 8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또 불법 대출임을 알면서도 명의를 알려준 공범 등 202명을 사기방조와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폐차 수준의 사고 차량 269대를 이용해 정상 중고차 거래인 것처럼 대출 신청서류를 꾸며 금융기관으로부터 12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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