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이 비위 혐의로 수사를 받는 이기흥 회장을 주시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에 보냈습니다.
노조는 서한에서 "IOC 위원인 이기흥 회장이 국무조정실 점검단의 조사 이후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게 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 회장이 딸의 친구를 체육회에 채용하는 데 영향력을 부적절하게 행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며, 이 상황을 객관적이고 철저하게 주시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주희 기자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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