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우리 돈을 빌려 건설한 남북 연결도로와 철도를 폭파한 북한에 차관 상환 조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고위관계자는 북한의 남북 연결로 폭파가 "차관을 갚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고위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지만 이번 차관 상환 문제를 유관 부처와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의선과 동해선의 철도, 육로 연결 사업에는 정부의 현물 차관 1억3,290만 달러가 투입됐으며, 이는 지금 환율 기준으로 1,800억 원에 달합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동해선 #경의선 #남북연결로 #폭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