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8일)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반등에 힘입어서 오후 들어서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장중 상승 전환하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증시 상황, 취재 기자 연결해 살펴보겠습니다.
김수빈 기자!
[기자]
네, 우리 시장은 오전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오름폭이 소폭 축소된 가운데, 2%대 안팎의 상승률로 2,460선을 기록 중입니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가 지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데요.
지난주 발표한 '자사주 매입' 계획으로 시장이 크게 화답하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6% 넘게 오르는 등 2거래일 연속 큰 폭의 반등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빨간불을 켜 낸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장중 3% 넘게 빠지면서 17만원 선을 간신히 버티고 있습니다.
우리 시장이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선 외국인 수급이 중요한데요.
외인들은 지난 마지막 거래일에 이어 오늘도 '사자'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개인 또한 오후 들어 매수 전환해 함께 사들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개인 주도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는 단기간 사이 낙폭이 컸던 만큼 기술적 반등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시장을 뒤흔들었던 트럼프 트레이드도 어느 정도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금융당국은 그간 시장의 변동성에 대해 "낙폭이 과도했다"고 진단하며, 필요시 시장안정 조치가 바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주부터 진행되는 밸류업 펀드의 신속한 집행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환율은 어제보다 소폭 내린 1,390원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up@yna.co.kr)
[영상취재기자 : 임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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