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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고혈당 쇼크'란?

경제

연합뉴스TV [출근길 인터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고혈당 쇼크'란?
  • 송고시간 2024-11-13 08:14:14
[출근길 인터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고혈당 쇼크'란?

[앵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가 6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고혈당 쇼크'가 국민 건강의 핫이슈로 떠올랐는데요.

이 고혈당 쇼크가 무서운 건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병이라는 건데요.

고혈당 쇼크가 정확히 뭔지,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 건지, 뉴스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유지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볼게요.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고혈당 쇼크가 무엇인가요?

[유지홍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고혈당 쇼크는 정식 의학 용어는 아니고요.

고혈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당뇨병의 급성 합병증은 당뇨병성 케톤산증, 고혈당, 고삼투지 상태가 있는데요.

용어가 어렵고 일반인들이 익숙하지 않아서 이렇게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고혈당으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어떤 때에 고혈당 진단을 받게 되나요?

[유지홍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고혈당은 넓은 의미에서는 정상 혈당보다 높거나 당뇨병 환자에서는 이제 목표 혈당보다 높을 때를 의미할 수 있고요.

좋게 봤을 때는 혈당이 250 이상 지속됐을 때 앞서 말씀드린 고혈당 쇼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250 이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내가 고혈당이라고 진단할 수 있는 그런 증상들이 있을까요?

[유지홍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고혈당의 증상은 대표적으로 소변을 자주 보는 다뇨, 그다음에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 그리고 이유 없는 체중 감소가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이유 없이 구역부터 복통을 호소했을 때는 당뇨병성 케톤산증을 의심해 볼 수 있고요.

탈수로 인한 구강 건조, 전신 쇠약 그다음 시각장애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혈당 쇼크 시에는 의식 상태가 뒤면에도 혼수까지 변화할 수가 있겠고요.

저혈압이나 저혈, 저체온증 그다음에 과호흡이 동반됐을 때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캐스터]

단지 단것을 많이 먹으면 고혈당이 되는 건지 고혈당의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유지홍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일차적으로는 과음이나 폭식 같은 불규칙한 식사량이 주된 원인이 될 수 있겠고요.

활동량의 변화도 고혈당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스트레스 상황이나 또 당뇨 환자에서는 인슐린 같은 그런 당뇨 치료를 소홀히 했을 때도 고혈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 질환 그다음에 급성심근경색증, 뇌경색증 그다음에 급성 췌장염 같은 다양한 동반 질환으로 인해서 고혈당 쇼크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는 이러한 스트레스 상황 시 우리 몸에 필요한 인슐린의 필요량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혈당을 높이지 않기 위해서 올바른 식습관과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할 것 같은데요.

[유지홍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맞습니다.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사 패턴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고요.

정기적이고 꾸준한 운동량을 확인 운동량을 유지하는 것도 당뇨 환자에서는 혈당 관리에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를 또 꾸준히 해 주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서 고혈당 쇼크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이 250 이상 지속되면서 감염 질환이나 그밖의 이상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조기에 병원에 가셔서 확인 및 적절한 처치를 어 받으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겠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꾸준한 자가혈당 관리를 통해서 고혈당 쇼크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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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