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오늘(8일) 전북 정읍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시료의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최종 확진 결과는 지난달 2일 전북 군산 만경강에서 검출된 이후 두 번째입니다.
전국적으로는 경기 6건, 전북 2건, 제주·울산 각각 1건씩입니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지역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반경 500m 내 차량 등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10km 내에 있는 농가 63호에 대해 검사와 소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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