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 대한 검찰의 소환조사가 끝났습니다.
명씨는 오늘(8일) 오전 출석 당시 검찰 조사 이후 입장을 밝힐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현장 연결해 직접 보시겠습니다.
[명태균 / 창원지검]
조사 내용을 성실히 저희가 답변을 했고요.
제가 밤늦게까지 이렇게 고생하시는데 제가 한 말씀 드리면 예전에 군주제에서는 모든 권력이 군주한테 있었습니다.
군주의 눈과 귀를 가리는 환관들이 십상시었습니다.
지금 민주 공화국에서는 모든 권력은 국민한테 나옵니다.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거짓 뉴스, 허위 보도, 그다음에 그 허위 보도를 퍼 나르는 그 패널들, 방송에 나와서, 그분들이 우리 시대의 십상시입니다.
언론은 국민들에게 좋은 안경을 끼어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노란 안경을 국민한테 끼면 세상은 다 노랗게 보일 거고 빨간 안경을 끼면 다 세상이 빨갛게 보일 겁니다.
이 사건은 거짓의 산이 두 개가 있습니다.
뉴스토마토가 발생한거 그다음에 강혜경 씨가 발생한 거짓의 산.
이 산들이 하나씩 하나씩 조사를 받으면서 무너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밤늦게 민폐를 많이 끼쳐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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