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최근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우리 군은 어제(7일) 지대지 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 부대는 충남 안흥 일대 사격장에서 현무-Ⅱ 계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현무 미사일은 약 200㎞를 비행해 남쪽의 해상 표적을 명중했습니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함께 적의 도발 원점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과시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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