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한국계 메릴린 스트리클런드 연방 하원의원이 3선에 성공했습니다.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현지시간 5일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워싱턴주 10지구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공화당 소속의 돈 휴잇 후보를 꺾고 당선됐습니다.
한국 이름이 '순자'로 알려진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1962년 서울에서 한국인 어머니와 6.25 전쟁 미군 참전용사인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노던 생명보험사, 스타벅스 등에서 일한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미 워싱턴주 타코마 시의원, 타코마 시장을 거쳐 연방하원에 진출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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