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해외 순방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샤넬 본사로부터 확보한 재킷과 김 여사가 실제 순방 중 입었던 재킷이 동일한 것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포렌식 감정을 통해 프랑스 샤넬 본사가 임의 제출한 재킷 실물과 당시 김 여사가 착용했던 재킷이 동일하다고 파악했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2018년 10월 프랑스 순방 때 샤넬 재킷을 빌려 입었는데, 그 뒤로 정치권에서 미반납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김 여사가 재킷을 본사에 반환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검찰은 재킷 반환 시점과 재킷 기증이 이뤄진 경위 등에 대해 남은 수사를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이채연 기자 (touche@yna.co.kr)
#김정숙 #한글재킷 #포렌식 #검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