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7일) 140분 동안의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을 통해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에게 걱정과 염려를 끼쳤다며 "제 불찰과 부덕의 소치"라는 사과의 말로 담화를 시작했는데요.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 논란, 여·야·정 관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주요 발언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제 주변의 일로 국민들께 걱정과 염려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이라는 건 변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부덕의 소치입니다.
제가 명태균 씨와 관련해서 부적절한 일을 한 것도 없고 또 감출 것도 없고 그렇습니다.
원리원칙에 대한 얘기만 했지 누구를 공천을 주라 이런 얘기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저의 집사람도 침소봉대는 기본이고 없는 것까지 만들어서 그야말로 저를 타겟으로 해서 제 처를 많이 악마화시킨 거는 있습니다.
더 신중하게 매사에 처신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국민들한테 걱정 끼쳐드린 건 그건 무조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과 여당이 반대하는 그 특검을 임명한다는 자체가 법률로는 뭐든지 된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 자체가 기본적으로 헌법에 반하는 발상이고요.
무기 지원이라는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고요.
만약에 무기지원을 하면 저희는 어찌 됐든 방어무기부터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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