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입동'인 내일, 때 이른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오늘 서울에는 작년보다 이틀 빠르게 올가을 첫서리가 내렸는데요.
내일도 마찬가지로 전국 내륙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2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평년보다 4.5도가량 낮겠고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는데요.
모레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며 온화해지겠습니다.
더 자세한 지역별 아침 기온 보시면, 춘천과 대전 1도, 전주와 대구 3도 예상되고요.
고양 영하 1도, 홍성과 세종 0도, 안동은 2도 예상됩니다.
이렇듯, 전국 대부분의 아침은 5도 안팎, 내륙과 산지는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15도 안팎으로 머물겠는데요.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은 흐리겠고요.
밤부터 모레 이른 새벽 사이에는 제주도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초속 15m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해 물결은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며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펼쳐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내일날씨 #추위 #입동 #강풍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