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 진주의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장애를 앓던 남편이 숨지고 아내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기 화성과 충남 등 곳곳에서 일어난 추돌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문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의 앞면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어제(5일) 저녁 7시 40분쯤 경기 화성시의 평택시흥고속도로 시화대교 인근에서 공항버스 3대와 승용차 1대가 연달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공항버스 기사 1명이 중상을, 승용차 운전자 등 14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고로 고속도로의 2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에 교통정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도로에 떨어져 있던 볏짚을 피하려다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
소방차가 도로에 줄지어 서 있습니다.
어제(5일) 저녁 11시 20분쯤 충남 당진시의 한 도로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불이 났다가 약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탱크로리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진 걸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여파로 국도 38호선의 송산IC 방향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
주택 외벽 일부가 검게 그을렸습니다.
어제(5일) 저녁 오후 5시 20분쯤 경남 진주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가 약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지체장애인 70대 남성이 숨졌고, 60대 부인은 연기를 흡입하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집 내부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휠체어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winnerwook@yna.co.kr)
#사건사고 #주택_화재 #추돌사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