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배추와 무의 가격이 작년 같은 달보다 50%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10월 소비자물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가격이 오른 농축산물은 배추, 무, 토마토, 돼지고기 등으로 특히 김장 재료인 배추, 무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배추와 무는 길었던 폭염으로 지난달 중순까지 높은 가격을 형성하다 출하량이 늘어나며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지난 4일 기준 배추의 포기당 평균 소매가격은 4천810원으로 떨어졌으며 정부는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는 이번 달 중순 이후에는 가격이 더욱 안정돼 평년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준하 기자 (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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