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일) 강원 홍천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올해 들어 10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과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습니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축산 농가는 장화 갈아신기 등의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수본은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살처분되는 돼지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0.02% 수준이라며,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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