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시신을 1년여간 냉동고에 숨겨온 아들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사체은닉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쯤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70대 아버지 시신을 집안 냉장고에 넣고 숨겨온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어제(1일) 오후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망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배규빈 기자 (beanie@yna.co.kr)
#이천경찰서 #사체은닉 #사건사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