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한 달 사이 35% 급감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거래량은 8,206건으로 전월 대비 25.3% 줄었고, 이 가운데 아파트 거래는 4,951건으로 8월과 비교해 34.9% 감소했습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의 경우 3개월째 감소세를 보였지만,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8월부터 14개월 연속 늘어났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 1만 7,262가구로 전월보다 4.9% 증가하며 2020년 8월 이후 4년 1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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