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와 무 등 채솟값 강세로 올해 김장 비용이 작년보다 약 20% 더 든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협회는 지난 29일 기준 17개 시·도 전통시장에서 김장 재료 15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김장 비용이 41만9,130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1년 전보다 19.6% 증가한 수준입니다.
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7,050원으로 1년 전보다 61% 상승했고, 협회의 11월 전망치인 5,300원보다도 비쌌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정부의 농산물 할인 지원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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