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말부터 기존 퇴직연금 상품을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퇴직연금 사업자 44개 중 37개사에서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됩니다.
앞으로는 기존 상품을 매도하지 않아도 갈아탈 수 있어 가입자가 부담하는 손실이 최소화됩니다.
올해 3분기 기준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적림급은 400조793억 원으로, 금융업권 중 은행이 전체의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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