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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집토끼 결집 나선 해리스…트럼프, 경합주 대신 뉴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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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 집토끼 결집 나선 해리스…트럼프, 경합주 대신 뉴욕으로
  • 송고시간 2024-10-28 20:08:51
[뉴스프라임] 집토끼 결집 나선 해리스…트럼프, 경합주 대신 뉴욕으로

<출연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미국 대선이 역대급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막판 유세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경합주 중의 경합주로 불리는 펜실베이니아를 찾아 투표를 독려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욕에서 대형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유세를 펼쳤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함께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미국 대선이 열흘도 남지 않았는데, 여전히 판세가 안갯속입니다. ABC 방송의 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격차는 약간 더 벌어졌고, 반대로 CBS 방송 조사에서는 두 후보 간 격차가 줄어들었습니다. 뉴욕타임즈가 마지막으로 내놓은 여론조사에서는 동률로 나왔습니다. 초접전 구도에 대선 여론조사 결과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인데, 어떻게 분석하세요?

<질문 2> 대선이 다가올수록 지지 후보를 솔직히 밝히지 않는 '샤이 트럼프'나 '히든 해리스'의 대결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질문 3>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욕 한복판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했습니다. 공화당 전당대회를 방불케하는 이벤트를 열었다고 하는데, 경합주 대신 민주당의 텃밭인 뉴욕에서 세몰이에 나선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질문 4>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산토끼 사냥에 나선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를 찾아 흑인 유권자를 비롯한 집토끼 표심을 끌어안는 데 집중했습니다. 두 후보의 막판 전략이 반대인데, 어떤 전략이 더 효과가 있을 것이라 보세요?

<질문 5>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인세를 6%p 인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처음으로 해리스 부통령 지지 유세에 나서 여성의 건강권을 거론하며 낙태 이슈를 부각시켰습니다. 두 후보의 막판 전략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미국 대선은 총득표율로 승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주별로 할당된 선거인단 538명의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하는 후보가 승리하는 구조잖아요. 두 후보가 각각 269명의 선거인단을 차지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현재 판세 어떻게 분석하세요?

<질문 7> 미국 대선을 '쩐의 전쟁'이라고 부르는 만큼 올해 미국 대선에 사용된 비용이 상당합니다. 모두 159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22조 1,089억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미국의 유권자 1인당 선거 비용은 영국·독일과 비교해 40배나 많다고 하는데, 왜 이렇게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건가요?

<질문 7-1> 후보들의 모금액도 상당합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올해 3분기에만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3,800억 원에 가까운 선거 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에 절반 정도인데요. 해리스 부통령은 소액 기부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억만장자 기부자들의 기여도가 컸다는 얘기가 있어요?

<질문 8> 한편, 미국 대선이 이스라엘 전쟁에 미치는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란에 보복 공격을 감행한 이스라엘이 핵심 시설은 그 대상에서 제외해 확전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란도 당장 보복에 나서지는 않았어요. 미국 대선의 향방을 의식한 걸까요?

<질문 9> 이란 외무장관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작전에 대해 이스라엘이 미국과 공모했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영공과 장비를 제공했다는 주장인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10> 이런 가운데, 장기간 교착상태에 빠졌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논의가 재개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집트는 일단 이틀짜리 휴전과 인질 4명 석방을 골자로 한 중재안을 제시했는데요. 합의에 이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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