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군부 측근인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이 북한 파병 부대의 총책임자 자격으로 러시아에 입국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어제(26일) 보도했습니다.
교도는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해, 김 부총참모장의 입국 시기는 불분명하나 지난 24일을 기준으로 러시아에 체류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교도는 김 부총참모장이 러시아가 작성한 북한군 파견부대 간부 명단 중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이 있다며, 김 위원장이 측근을 파견해 북러 군사 협력을 가속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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