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을 열흘 앞두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또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김 위원장과 우리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내부의 적이란 게 내 입장"이라 말했습니다.
그는 "내부에 적이 있다, 정말 나쁜 사람들"이라면서 "그들은 내가 미국의 성공을 바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서 급진좌파 세력을 겨냥, '내부의 적을 진압하는 데 군대를 동원할 수 있다'고 밝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진영의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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