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술자리 놀이에서 영감을 받은 노래를 가지고 세계 곳곳의 팬들이 '아파트'를 외치며 열광하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 로제·브루노 마스>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블랙핑크 로제와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마주 앉아 한국의 술자리 놀이 '아파트'를 하고, 브루노 마스는 '건배'를 외칩니다.
한 번 들으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의 로제의 신곡 '아파트'가 세계인을 홀리고 있습니다.
각국에서 '정직한' 발음으로 아파트를 외치며 떼창을 부르고, 로제의 노래를 배경으로 '아파트 게임'을 따라 하는 챌린지 영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헌식 / 대중문화평론가> "게임의 요소가 있을수록 인터넷에서 화제가 많이 되고 인기 있잖아요. 놀이성, 재미 요소가 있다 보니까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이렇게 폭발력을 갖고 인기가 있다고 생각…"
인기는 숫자로도 증명됩니다.
뮤직비디오 공개 닷새 만에 조회수는 1억 회가 넘었습니다.
2년 전 세계인들의 말춤을 이끌었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52일이 걸린 기록입니다.
스포티파이 등 음원 플랫폼 글로벌 차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로제·브루노 마스 / 가수> "에이피티 많이 (에이피티 많이) 사랑해 주세요 (사랑…) 사랑해 (사랑하세요) 사랑해 주세요 (사랑해주세요)"
'아파트' 열풍은 날이 갈수록 확산되는 양상. 홀로서기에 나선 로제의 기록 질주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APT #ROSE #BRUNOMARS #BLACKPINK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