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두 달 반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오늘(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5.5원 상승한 1,375.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6거래일 연속 상승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지난 8월 8일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이번 환율 상승세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 북한의 러시아 파병 소식 등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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