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한 전공의들이 집단사직한 이후 주요 대학병원을 사직한 전문의도 2,7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전국 의대 40곳의 수련병원 88곳에서 사직한 전문의는 2,7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늘었습니다.
진료과목별로는 내과가 864명으로 전체 사직 전문의의 31.3%를 차지했고,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외과가 뒤를 이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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