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에 주둔하는 유엔평화유지군이 최근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에서 벌이는 헤즈볼라에 대한 지상전 국면에서 자신들이 수차례 공격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레아 테넨티 유엔평화유지군 대변인은 현지시간 18일 브리핑에서 "우리는 여러 번 표적이 됐고, 고의적인 공격을 받은 것도 5차례"라고 말했습니다.
헤즈볼라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현재까지 유엔 소속 군인 5명이 다친 걸로 집계됐습니다.
테넨티 대변인은 몇 달 전 이스라엘군이 유엔평화유지군 기지 부근에서 백린탄을 사용한 흔적을 발견했고, 유엔 안보리에도 보고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유엔 #이스라엘 #레바논 #백린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