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최근 신한투자증권에서 발생한 대규모 손실 금융사고와 관련해 주주서한을 보냈습니다.
진 회장은 오늘(17일) 주주서한에서 "다시 한번 내부통제를 되짚고 강화하겠다"며 "주주분들께 심려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8월 아시아 주식시장 폭락 당시, 코스피200 선물 거래 도중 1,300억원 가량의 손실을 봤습니다.
진 회장은 "이사회와 경영진 모두 사실 파악과 더불어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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