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국세청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의 탈세 의혹에 대해 "세금 측면 문제가 있으면 들여다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강 청장은 오늘(16일) 국회 기획재정위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특정 개인에 대해 말씀은 드릴 수 없다"면서도 이같이 답했습니다.
강 청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사실관계 부분이 3심에서 확정돼야 움직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에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냐는 질의에는 "쉽지는 않다"고 답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국세청 #기재위 #국정감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