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쌀값이 더 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올해 쌀 20만 톤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15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올해 예상 초과생산량인 12만 8천톤보다 7만2천톤 많은 양으로, 공공비축미를 포함해 총 56만 톤가량의 쌀이 시장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농식품부는 2017년부터 3만 원으로 동결됐던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을 4만 원으로 올리고, 벼멸구 등으로 인한 피해 농가의 희망 물량을 전량 매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지이 기자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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