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가 늘면서 세관에 쌓인 재고 물품도 4년 새 3배로 급증했습니다.
관세청이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재고 물품은 지난해 63만7천 건으로 2019년보다 224% 넘게 늘었습니다.
재고 물품은 국경 단계에서 반입 보류된 물품들로, 공매나 반출 통보 등 절차를 거쳐 폐기된 물품이 지난 2022년 기준 55만1천 건에 달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플랫폼 이용이 늘자 세관 재고품도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해외직구 #관세청 #재고 #테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