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계대출이 신용 점수가 높은 차주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신용 점수 840점 이상 고신용자의 가계대출 잔액은 모두 1,458조9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중신용자나 저신용자의 가계대출 규모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5년 전인 2019년 상반기 가계 대출 규모와 비교하면 저신용자와 중신용자는 20.2%, 7.2% 각각 줄어든 반면, 고신용자는 2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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